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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육상 선수 7명,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
게시물ID : sports_96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28 12:43:34
케냐 육상 선수 7명이 금지약물복용으로 징계를 받는다. 

'도핑 취약국' 케냐를 향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던지는 강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IAAF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스컨트리 세계 챔치언 에밀리 치벳 등 케냐 선수 7명의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 세계크로스컨트리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치벳은 '4년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도핑 테스트 양성반응을 보인 여자 400m 조이스 자카리와 여자 400m허들 코키 마눈가도 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5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금지약물복용 의혹을 받은 선수는 자카리와 마눈가, 둘뿐이다. 

아그네스 옙코스게이, 베르나드 음웬디아, 주니 제시어 키무게, 리리아 마리타 등 다른 4명도 도핑 테스트에 걸려 2∼4년 동안 트랙에 설 수 없게 됐다. 

4년 출전 정지는 중징계에 속한다. 이번에 금지약물복용 혐의를 받은 케냐 선수들이 모두 처음 도핑 테스트에 걸린 선수라는 점을 보면 더 그렇다. 

하지만 IAAF는 케냐 선수들에게 강한 처벌을 가했다. 그만큼 케냐 육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WADA는 최근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광범위한 금지약물 사례를 적발했다. WADA는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 과정에서 러시아 반도핑기구 소속 의사와 직원, 육상연맹 코치 등이 조직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IAAF는 '러시아 국적을 가진 선수의 국제대회 참가 제한'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개인이 아닌 한 종목의 선수 전체가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WADA와 IAAF가 주목하는 또 다른 '도핑 위험 지대'는 케냐다. 

케냐는 최근까지 반도핑기구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 러시아 육상이 징계를 받는 걸 본 뒤 서둘러 "반도핑기구를 만들어 제대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WADA와 IAAF의 시선은 케냐를 향하고 있다. 

IAAF는 "도핑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국가의 선수들에게는 더 강한 처벌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801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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