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애인색기한테 오늘처럼 배신감느낀적은 없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432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쁜할마니
추천 : 3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14 17:51:55
밸런타인이라고 오랜만에 장거리커플이 만났슴니다.
같이 영화나 보러가자 해서 우리집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시간에 아파트앞에서 애인이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기다렸어? 하면서 다가가는데
애인이 뭘 꺼내더니 아~해봐 이러길래 받아먹었더니 글쎄 초콜릿인거에요

순간 감동먹어서 "헐 발렌타인데이라서 초콜릿 준거야? 어디서 샀어?"이러니깐
애인이 '오다가 주웠어' 하길래

내참 핑계대기는ㅋㅋㅋ 아구귀여워 이러고 우리둘의 달달한 데이트를 가지려고 했는데
길 걷다가 옆에 보니까 아파트 담벼락 위에 내가 먹었던 초콜릿 포장지가 반쯤 뜯겨져서 버려져있음...안에는 두세조각쯤 남겨져있었음...

진짜 길가다 줏은걸 나한테 먹일줄은 상상도 못했음요.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