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제 오유 프로필 페이지링크거느라 링크가 좀 기네요;;
암튼 저기서 친해진 고양이가 일을 크게 벌렸어요ㅜㅜ
수컷인데 저희 집주변 다 접수하다시피 하다 어느날 사라지더군요
그러려니 했는데
얼룩 괭이 한마리랑 같이 나타난겁니다.
둘이 부부였던건 알고있었고...(너도 생기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예전처럼 간간히 먹을것만 주고 했었는데..
야들이 새끼를 낳은거에요..;; 저도 몰랐어요..
근데 어찌 알았냐면.. 길가에 죽은 고양이 새끼있는걸 직접 치우고 난후에
주로 얘들이 있는곳에 가보니 한마리가 꼬물꼬물 있는거에요
근데 얼룩이가 어미라 죽어도 못건드리게 하길래..
먹을것만 간간히 주고는 했죠..
그렇게 일땜에 잊혀질때쯤
야들이 등장합니다..ㅜㅜ
원래 알던 괭이 1
이놈이 사진찍는걸 안좋아해서;; 이것밖에 없네요;;
그리고 어미인 얼룩이랑 새끼
그리고 새끼 독사진 한장
이렇게 글 올리는 이유가
도저히 이넘들 맘을 알수가 없어서;;
저 아깽이 먹으라고 밥주면 도망가기 일쑤고...아깽이랑 같이 먹으라고 주면 1번 아빠 괭이가 살쾡이 소리내면서(쉬익~) 쫒아내니
저넘은 항상 굶더라구요...그렇다고 어미젖먹을 나이는 지난거 같구요
오늘도 참치 뱃살 먹다 남은거 해동해서 따로따로 줄려고하는데..
도저히 새끼는 먹지를 못하더라구요..
12번 부모 괭이가 다 먹고나서 그제서야 내려와서 냄새만 맡는데
그 상황에서 참치캔 뜯어다가 앞에 내미니....
도망가기만 하고ㅜㅜ
그러면 그건 또 부모들 이 와서 처묵처묵;;
개들은 진짜 밥주기 쉬운데....아깽이 이넘은 맥일 방법이 없네요;;
손 안타게 할려다가도 안아다가 앞에 놔줘도 도망가기만 하고;;
그냥 놔두면 해결될까요?
여기가 거의 산쪽이라 예전에 이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어린 고양이들 제가 많이 묻어줬었거든요..ㅜㅜ
근데 이 아깽이는 좀 강단이 있는거 같아서
어찌하면 될까 하는 맘에 글올립니다..
아침에 나가면 또 어미랑 둘이 부둥켜 앉고 잘 자는데 왜 밥먹는데 지 새끼를 안먹일까요;;
원래 고양이들이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