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 긴 판결문이 있고 그 안에는 아래의 내용들도 있습니다 ㅡ 오 부장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이번 사건을 "돈과 지위로 인간을,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인간의 자존감을 무릎 꿇린 사건"이라고 규정지었다. 그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감이 있었다면, 직원을 노예쯤으로 여기지 않았다면, 감정을 조절할 수 있었다면, 승객을 비롯한 타인에 대한 공공의식만 있었다면 결코 발생하지 않았을 사건"이라고 조 전 부사장을 질타했다. 조 전 부사장이 재판부에 제출한 장문의 반성문을 직접 읽기도 했다. 재판기간에는 박창진 사무장의 근무 여건 등을 직접 챙겼다. "조 전 부사장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겠지만, 박 사무장은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라며 조 전 부사장의 부친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내는 등 약자를 보호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ㅡ
그래서 찾아본 조양호 회장 증인심문 전문입니다
(전문링크) http://m.news.nate.com/view/20150130n57857
(일부 발췌) 판사: 최고경영자로서 책임 있는 발언을 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다른 업체를 보면 조직 내 집단 괴롭힘이 우려됩니다.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지 않고, 조롱하고, 낮은 직위에 배치하고, 실수를 자꾸 지적하고, 그만 두는 것이 어떠냐고 자꾸 암시하고, 터무니 없는 목표를 제시하고, 주어진 결과에 대한 혜택을 못 누리도록 압력을 주거나 모욕적이고 불쾌한 방식으로 업무방식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집단 괴롭힘이 제기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증인은 이에 대한 대책이 있습니까. 조양호: 제가 그런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실무를 직접 담당하지 않아 모르겠지만 수시로 담당 임원과 면담해 그런 괴로움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ㅡ
이런 분입니다... 지켜주어야 할 판사님입니다...
대한항공 혼낼거 혼내고 징역 먹이고 한 다음에 박사무장도 마음을 열어라, 한마디 한것만 가지고 기사를 쓰면, 이렇게 욕을 듣게 되네요 이 훌륭한 판사님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