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후로 노트북만 써온뒤로 어언 8년차...
요 몇년간 노트북의 소음공해가 심해져서
다시 다 열어서 기름칠을 한번 해야 하나 하는 찰나에..
이사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야간에 너무나도 큰 소음에 순간 화가나서
컴게의 추천 목록을 쓱싹 검색하고
20분만에 충동적으로 구매한 데탑이네요..
컴게의 추천 견적들을 바탕으로 질렀기에
많은 견적을 올려놔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개봉기를 올립니다 +_+
이래저래 회사일때문에 근 일주일만에 올리는 점 죄송한 마음가짐을가지면서..
꾸리꾸리한 폰카 화질사진들로 열어보겠습니다~!
월요일 00시 20분경 주문 및 입금을 하고..
월요일 오후쯤에 출고되더니
화요일 퇴근후 바로 만날 수 있었던
성인 된 후.. 첫 제 돈으로 산 데탑>ㅂ< 반갑고 귀엽네요 ㅋㅋㅋ
커다란 박스에 두둥!
경비실에서 후다닥 들고 올라왓습니다.
첫 박스를 열자마자 가득한 뾱뾱이...
캬.. 벌써부터 어디 흠집은 안났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두근두근~!
1차 뾱뾱이를 제거하자 케이스 박스가 바로 튀어나오네요.
캬.. 그 빈틈 사이사이에도 역시 뾱뾱이엉아들은 가득가득
제 대장에 가득찬 숙변마냥 차있어주는 모습을 보니 흐뭇합니다.
꺼내기도 전에 마음 급해서 케이스 뚜껑부터 열어봤어요!
대왕 뾱뾱이로 또 채워져있네요 으핳
본체를 꺼내고 뾱뾱이를 치워보자
빈공간을 채워주고 있던 부품 빈박스들과 서비스로 받은 멀티탭이 빼꼼.
이때부턴.. 포장지 버릴 생각과 빈박스들 이거 다 언제 버리지 하는 생각들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정도로 포장상태는 튼실의 극을 달리네요 ㅎㄷㄷ
처음 꺼낸 본체 샷.
스티로폼도 빵빵 캬..
얼마만에 만나는 데탑인지 모르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크기는 뭐 크게 달라지는게 없군요..ㅠ_ㅠ
스티로폼도 벗*-_-*기고 짠.
남자다운 블랙이네요
CD나 DVD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odd를 따로 구매 안했더니
구멍이 휑~
기존거 갖다쓸때 편하라고 배려해주신것 같은데.
전 아니니 패스~!
먼지 들어갈거 같아서 찾아보니
메인보드 박스에 저 부품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장착이 어려워서 좀 해매다가 장착 시켰네요 +_+!!
측면..
사진으로 거대포장 주의보가..
진정한 질소포장..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그만큼 안심이 됬던것도 사실..
늘어나는 쓰레기가 더 걱정됬던것도... 역시..ㅠㅠ
내 종량제 봉투값..ㅠㅠ
거대 뾱뾱이 제거후모습.
이 쯤 되서 간략히 사양 소개를 하자면,
인텔 4690 하스웰 리프레시
ASROCK B85M PRO4
SAPPHIRE R9 270X
WD 1TB (SATA3/7200/64M)
삼전 DDR3 8G PC3-12800
FSP500-50HPN
입니다.
베오베의 가격대별 견적에 60만원대 견적에서
글픽만 270으로 올렸습죠..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__)
최종 설치후 모습!
진정한 고난은 이때부터였습니다 =_=;;
기존에 노트북과 TV 연결해서 쓰던 HDMI 잭을 연결했는데
모니터에서 계속 뜨는 신호없음....
개봉기 올리려고 열심히 찍었던 순간들이 바보되는 것 같은 착각과 멘붕속에서
전 또 다시 오유 컴게인들의 도움을 받았습죠 ㅠㅠ
사실.. 컴퓨터로 밥벌어 먹고 있으면서
그런 질문을 올려서 도움받는게 민망하고 창피했지만;;;
한참 해매다가 던져주신 말 덕분에
(PC) DVI -HDMI (모니터) 잭을 이용해 테스트하여 성공~!
지금 잘~ 쓰고 있답니다 ^^
뽑기운이 안좋은가 싶은 씁쓸함은
HDMI - HDMI 연결이 안되고 있다는점....
(이거 왜이럴까요.. 10여년전 라뎅의 안좋은 추억이 다시 되살아나는 씁쓸함이 남는 대목입니다 ㅠ)
그와중에 놀라면서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됬던
DVI -HDMI 연결으로도 사운드가 출력이 된다는 점!!
이건 참 신기하더라구요.
뭐. 별 내용도 없는 개봉기지만..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
감사합니다
이놈으로 이제 5년은 더 쓸수 있을거 같네요 >_<
싸랑해요 컴게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