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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시련과 앵커브리핑
게시물ID : sisa_962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imalFarm
추천 : 2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6/27 23: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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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을 보지는 않았지만
아래 올려주신 스샷을 보니

"그 참신했던 정치인이 여러차례 우여곡절을 겪었고
지금 또 한 차례 시련을 맞이하고 있다.."

뭐 이런 식의 맛사지를 사용했더군요.

시련이란 일반적으로 한 인물을 단련하여 성장하게 만드는 극한적인 어려움이나 곤경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성경에 보면 신이 특별한 섭리를 지니고 애정하는 인간에게 커다란 시련을 주는데, 이는 그의 인간됨을 시험하고 단련시켜 장차 그에게 큰 일을 맡기는 축복을 내리기 위한 사전 포석 과정으로 묘사되곤 하죠.

누가 어느 선까지 관여한 범죄였는지 
아직 검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
안철수 본인은 정작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은 시점에,

선지자적인 시각에서 구도자적인 표현으로 브리핑을 했는데

이를 손석희가 안철수를 잔인할 정도로 비난한 것이라 해석하시는 분들의 입장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군요. 
출처 출처는 자동으로 링크가 걸린다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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