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 3개월짜리 남자아기 둘 키우는중이에요
아기를 젖먹이랴 기저귀갈랴 재우랴 들었다놨다 첫애도 들었다놨다 하느라
근육통때문에 두달이상 근육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4~5킬로밖에 안되는 아기도 매번 들어 올리자니 어찌나 돌덩어리 같이 느껴지는지....
결국 아침에 일어나질못해서 첫애 어린이집빼먹고 누룽지끓여 대강 퍼먹고있는데
어렸을적 자주 몸살로 앓아누워있었던 엄마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방 한귀퉁이에 자리를 깔고 누워계시면 옆에서 놀곤했는데 그땐 왜 엄마가
그렇게 자주 아파서 누워있었는지 몰랐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저희 키우시느라고 몸살이 가실날이 없었던 거였어요....
자식키워보면 부모마음을 안다더니...
괜히 아프니까 엄마생각나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