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미이면서 북중미(CONCACAF)에서 뛰는 나라들
: 세나라가 있으며, 남미의 평균적인 수준이 고르게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가장 약체인 볼리비아가 92위) 할 수없이 북중미에서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3개국 모두 북중미에서 조차도 약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 가이아나 (15.2월 피파랭킹 166위)
2) 수리남 (15.2월 피파랭킹 164위) : 에드가 다비드는 수리남 출신으로 네덜란드를 선택하여 네덜란드 국대의 레전드가 되었습니다.
3) 프랑스령 기아나 : 프랑스령 기아나는 FIFA는 가입되어 있지 않고 CONCACAF만 가입되어 월드컵에는 출전할 수 없으며, 북중미 골드컵에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2. 아시아이면서 유럽(UEFA)에서 뛰는 나라들
: 터키나 키프로스처럼 유럽 문화권이어서 옮겼거나, 이스라엘처럼 정치적인 이유로 옮긴 나라들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것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1) 카자흐스탄 (15.2월 피파랭킹 139위)
유럽에 일부 영토가 있으나, 국토 면적 대부분이 아시아이며, 수도도 아시아. 1991년 독립후 AFC 에 편입 하였으나, 2002년 UEFA로 편입
* 본디 AFC 소속이었으나 2002년부터 UEFA 소속이 되었다. 그 이유는 과거 구 소련 영향력하에 있었던 정치적인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하기도 한다. AFC(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이던 1998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 일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고,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도 전적은 엇비슷하거나 조금 처지는 편이었다. AFC 소속인 우즈베키스탄과 비슷하거나 약간 밀리는 수준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물론 그 정도로 월드컵에 나가는건 불가능했지만. 2002년 월드컵예선까지 치르고 유럽축구연맹으로 옮겨갔다. 그런데 똑같이 구 소련 소속이었던 우즈베키스탄 등 다른 나라들이 아시아 축구 연맹에 남아있는 걸 보면 소련, 러시아의 정치적 영향때문에 유럽으로 옮긴 게 아닐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 문서의 내용에 의하면, 카자흐스탄은 AFC 소속이던 시기에 심각한 중동 텃세로 -한 마디로 중동 심판이 중동 팀과 카자흐스탄의 경기에서 중동 팀의 제12번째 선수로 활약했다- 심각한 피해를 받자 이에 격분,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편입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런데 사실 카자흐스탄 서부 우랄 강 이서 지역은 지리적으로 동유럽의 일부이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은 터키, 러시아처럼 영토 일부가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에 걸쳐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이미 터키나 이스라엘, 아제르바이잔처럼 아시아 국가들이 UEFA로 옮겼거나 처음부터 UEFA에 들어간 전례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실제로 유럽에 영토까지 가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이 유럽으로 옮기는 건 그렇게 이상한 일만은 아니다.
2) 터키 (15.2월 피파랭킹 52위) 카자흐스탄과 마찬가지로 유럽에 일부 영토가 있으나, 국토 면적 대부분이 아시아이며, 수도도 아시아.
처음에는 AFC였으나, UEFA로 편입. 시기는 1950년대 이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월드컵에는 단 두번 출전하여 모두 한국과 대결한 운명같은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54년에는 한국을 7-0으로 발랐고,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3/4위전에서 만나 11초만에 골을 넣고 3-2로 이긴 진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유로대회는 2008년 스위스/오스트리아 대회에서 4강까지 올라간 기록이 있습니다.
3) 키프로스 (15.2월 피파랭킹 89위) 지리상으로 아시아가 분명하지만 EU 에 가입되어 있으며, 화폐도 유로를 쓰고 있어 사실상 유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국대는 약체이지만 아포엘FC라는 키프로스 클럽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올라간 바가 있습니다.
4) 이스라엘 (15.2월 피파랭킹 32위) 본래 AFC 소속이었으나 1976년 정치적 문제로 인해 AFC로부터 축출된 이후 OFC에서 예선을 치뤘다가 1991년부터 현재 UEFA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FIFA 월드컵에는 AFC 소속이던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 딱 한번 나갔습니다.
AFC시절 아시안컵을 단 네번만 나가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3위 한번의 경이적인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UEFA 로 옮긴 후 유로대회는 모두 예선탈락하였습니다.
터키가 유럽에서 나름 잘나가는 것과 달리 이스라엘은 피파랭킹은 높지만 유럽내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3. 호주 (15.2월 피파랭킹 63위) 오세아니아 내에서의 심각한 수준차와 월드컵에 안정적으로 출전하기 위해 2006년에 AFC로 편입하였습니다.
아래 칼럼에 호주 AFC 편입에 대해 굉장히 자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