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플라이급(-52kg)부터 라이트미들급(-70kg)까지 무려 8체급을 석권한 입지전적인 프로복서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가 은퇴한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의 ‘세기의 대결’ 2차전을 요구했다.
파퀴아오는 지난 7일 미국 뉴스 전문방송 CNN이 주최하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 스포츠 자선이벤트’에 참석하여 “가능성은 대단히 크다”면서 “메이웨더가 원한다면 재대결을 하고 싶다. 오는 12월이 끝나기 전에는 경기 상대를 공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퀴아오(오른쪽)가 ‘세기의 대결’에서 메이웨더(왼쪽)의 펀치 공격을 받고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