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3일 동안 깨작깨작 플레이하다 오늘 드디어 끝내고 한화월희도 짧길래 후딱 해버렸습니다.
"카니발 판타즘 이왕 볼 거, 월희도 해보고 제대로 즐기자!"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는데
십년도 넘은 작품인데 정말 재밌더군요(H씬은 참 별로)
플레이 하는 동안 애정이 가는 캐릭터가 알퀘 -> 아키하 -> 쌍둥이 ->아키하 이렇게 바뀌다가 결국은 알퀘로..변했네요.
천진난만한 웃음이 참ㅎㅎ(거유)
히스이 루트 쯤 좀 루즈했는데, ㅅㅂ 코하쿠 설정이 뒷통수를 와장창 후려갈겨 버려서 눈에 불켜고 했습니다.
사쿠라도 그렇고 왜이리 나스는 이런 설정을 쓰는건지..
아래는 인상깊었던 cg 두장.
이 cg는 아키하의 심정을 잘 표현해준거 같아서 ㅎㅎ 그 때 상황과 대조되기도 하고
모든걸 정리한 루트라 그런지 아무래도 코하쿠 엔딩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나저나 가월십야는 언제 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