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panic_77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냉동고구마★
추천 : 6
조회수 : 33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12 15:23:21
7호선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정신이 약간
아프신분이 계시더라고요. 기다리면서 노래도
부르시고 지하철들어오는곳에 왔다갔다 하시길래
'저러다가 다칠라' 하고생각했기 때문에
아직도 얼굴이랑 인상착의가 또렷해요 ㅎ
지하철이들어왔고 제바로옆에 스시더라구요
사람도 가득차있었고.. 근데자꾸
자기다리로 제다리를 비비는거에요
종아리로 제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쓱 긁듯이
그래서 " 아프니까 하지마세요" 일부러 크게말하니까
잠깐안하다가 또 계속 긁는데 제눈을 똑바로보면서
계속하길래 무서워서
"아프니까 자꾸 다리긁지마세요" 했어요
그때쯤 군자인가 도착했는데
"저 그런거아니에요~ 아파서그래요"
"아파서 그러는거에요"
"저 아파서 그래요" 계속 이말만하면서
슬쩍 내리더라구요..
아픈분들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알고 이용하는구나 싶었어요...;
경찰에 신고하기도 뭐하고..
세상이무서워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