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장인어른하고 911에 대한 영화 United 93를 같이 보면서 얘기하다가, 목소리 높여 언쟁을 했네요.제 요지는, 9-11 테러 당시 비행기가 4대가 Hijack되었는데,첫번째 비행기가 충돌해서 사람들이 죽었을 당시에,아마도 미 대통령에게 극박한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지 않았겠느냐.모든 여객기가 착륙하도록 유도한후, 착륙하지 않은 비행기는또다시 충돌하는데 사용될수있는 요지가 있으므로,1000명이 더 죽는것을 막기위해, 전투기로 여객기를 요격해 몇백명을 희생시키는 건에 대한 보고가 있지 않았겠는가?이런 결정은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만이 결정하는 일이고, 또한 5분 10분 분초를 다투는 일이니 몇시간 행방불명 되었다가, 일 다 끝나고 나타나면 안되지 않겠냐? 말씀을 드리고,세월호 사고 당시 박대통령이 7시간이나 행불되었는데, 최고 책임자로서 잘못한것 같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그런데 그냥 무작정 왜 대통령 책임이냐? 아니다. 보고 하는 사람 잘못이다.라고 하셔서.그럼 조금이라도 잘못한 것은 아니냐? 말씀드렸더니, 대통령은 조금도 잘못하지 않았다. 저보고 억지 부리지 말라 하시는데, 제가 드리는 말은 듣지도 않으시는 것 같네요.
> "대통령이 어디에 계셨는가 묻는 질문에 김기춘 비서실장은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김기춘 청와대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7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보고에 출석해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을 언제 대면했냐'는 질의에 "(박 대통령이) 오전 10시 15분 지시한 이후 대통령 주재 회의는 없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대통령이) 집무실에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대통령) 위치는 모른다"라며 "비서실장이 대통령 일거수일투족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당시 사고 발생 후 8시간이 지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발견하거나 구조하기가 힘이 듭니까?"라고 물어 그때까지도 제대로 상황 파악이 안 된 모습을 보였다.
너무 목소리가 커져서 잠자는 애들이 깰까봐 그만했는데,
이거뭐 좀더 말하면, 빨갱이 사위라고 하실듯..
답답해서, 글을 남깁니다. 요즘 어른들 대화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