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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막7장 - 홍정욱
게시물ID : readers_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엣윈Ω
추천 : 5/6
조회수 : 192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03/11 15:27:31
갈라진 두 길이 있었지. 그리고 나는-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네.
-로버트 프로스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입니다.

한 10번 이상은 읽은거 같구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많이 알려진 책이죠.

고딩때 처음 읽었을때는 "와..존내 멋지구나. 나도 저런 훌륭한 사람이 되야지."라는 생각이 앞섰고

젊은이만이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악은 평범해지는 것이다 라는 말을 인용한 그의 신념을 모토로 삼고 열심히 공부했죠.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대학생이 된 지금 다시금 읽어본 7막7장은 조금은 새롭게 느껴지더군요.

그 삶이 멋져보이지 않고 애처로워보인다고 할까 그리고 그가 걸어온 행보가 너무나 협소하고 

좁아보였다고나 할까. 그의 목표를 향한 노력이나 그 집념만은 높게 평가하고 귀감이 될 수 있으나 

그 외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부정적인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대학생 이상의 연령대보다는 대학이라는 큰 산을 넘기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중고딩분들이 읽으면

삘받고 공부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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