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있는 분이라면 모를까 젊은 나이에는 유언을 미리 적어놓거나 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만약 내가 죽는다면 그 뒤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하니....
내가 죽었을 때 꼭 부르고 싶은 친구 이름들과 혹시 모르니 나와 함께 묻고 싶은 소중한 물건들,
통장 암호라던가 비상금 위치, 반드시 포멧시켜야 하는 하드디스크들...
이런 것들을 미리 적어놓고 미리 암호화 시켜놓은 다음에,
내가 죽으면 그 암호화가 풀려서 (음....적당한 시간 뒤에 암호화가 풀리도록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내 컴퓨터나 핸드폰을 한 번쯤 켜볼법한(WOL 기능을 이용해도 되겠군요) 가족들이 내 유언을 볼 수 있게끔....
음.....
특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암호가 풀리게끔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