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삼거리'
영동고속도로 방향으로 나가야할때 항상 거쳐야하는 관문인데...
우회전이 굉장히 위험합니다.
저기 위에 흰차가 우회전하는 차선을 보면 '우회전' 만 가능한 차선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거진 다 직진차량이죠.(뭐 직진금지 표시가 없으니 그러는건지는 몰라도...)
거기다가 속도도 엄청 빠릅니다.
그래서 저기 우회전 차량이 있거나, 버스 정도의 큰 차가 우회전할때만 우회전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는 오전 9시 이후부터 좌회전 신호가 생겨서 그때 우회전을 할 수 있기는한데
사실상 이용 불가죠...(출근시간은 그 훨씬 이전이니...)
더 큰 문제는 사각지대입니다.
저기 전봇대와 나무 사이로 현수막을 상습적으로 꼽는 놈들이 많은데다가
도로 자체가 직선이 아니라 왼쪽으로 휘어져있어서
차가 오는지 마는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거기다 한술 더떠서 시에서 '인천광역시'라고 큰 글자 간판 구조물을 중간에 세워놔서...
더 시야가 안 보입니다...ㅡㅡ;;
또, 우회전 깜빡이 안 켜는 차량들이 워낙 많은데다가...
켠 차량이 감속하면서 와도...여기 말고 여기서 좀 더가면 지하차도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려고 미리 깜빡이켜는 차량들이 많아서...
한마디로 눈치것 우회전해야하는 곳이고...
재수없으면 사고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우회전 시비도 많이 붙고...저런 위험 요소들때문에 우회전 못하고 쩔쩔매는 차들있으면 경적 세례가 빗발치고...
그 경적 때문에 당황해서 우회전하다가 사고나거나 사고날뻔한 차들도 많고...
제가 여태까지 다녔던 길의 우회전 코스중에
가장 최악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