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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꼬마손님의 남자란
게시물ID : animation_308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tro6봉술
추천 : 1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10 14:27:57
어김없이 알바를 하는도중
어머님과 초등학생 5,6학년쯤 보이는 손님이
오셨어요.

껌 하나 사가려나본데 2+1 행사가 보였는지
3개 사도 되냐고 물어 보데요.

하나만 사기로 했잖느냐 이런 얘기를 하시다가
결국 3개 결제를 하는데

남자애가 하는말이 "남자라면 천원.." 

저는 속으로 ‘남자랑 뭔상관이여ㅋ’ 이러고 있는데 

아이: "천원돌파..."
!
!
!
!

머리위에 느낌표를 빠바박 띄운 저는
안녕히 가세요 인사할 타이밍도 놓쳤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그 아이가 그렌라간을 봐서 말한걸까?
아니면 단순히 의미없는 엉뚱한 말을
나의 덕뇌가 통역한 결과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모르고서야 
천원에 남자를 갖다 붙일까 싶고
하여튼 
애플 아이스티 골라주면서 백설공주님 
이러던 커플 다음으로 쇼킹한 아 갑자기 빡치네

 
여튼 본인도 고등학생때 그렌라간을 보고나서
피시방에서 한시간이 지나면 친구들과
1:천원 돌파! 
2:그래 나감!
이런 말을하며 했던적이 있어서.

오랜만에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ㅎㅎ



 

근데 앵간하면 그런말은 속으로 하렴
쓰고보니까 나만 부끄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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