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딱한번 가위에 눌린적이 있어요... 거실에 전기장판 끄트러미?에 누워서 낮잠을 잤는데, 남들이 다 눌리는 가위처럼 몸은 안움직이는데, 언니의 자판 두드리는소리... 아빠 코고는소리... 다 들리는거예요... 근데 그때 제가 뭔 생각을 했냐면... 보통사람들은 가위다!! 어떡하지?? 이런 생각할텐데 저는 가위의 ㄱ자도 생각안나고.....
전기!!!!전기가!!!!!통하고!!!!!이써!!!!!!!!!!!!!!어떡하지!!!!!!!!살려줘 ㅠㅠㅠㅠㅠ 언니 ㅠㅠㅠ 아빠 ㅠㅠㅠㅠ 나 전기통해서 죽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나 죽을때 말도 못하고 이렇게 꼼짝못하고 ㅠㅠㅠㅠ 죽는거야????ㅠㅠㅠㅠ어엉어어러어어어엉 언니ㅠㅠㅠㅠ아빠 ㅠㅠㅠ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랬었음....하하핳... 그 이후로는 가위에 절대 눌리지않는데, 아마 진짜 귀신이 있다면 그때 "얘 뭐임ㅡㅡ;;;;" 이러고 귀신세계에 소문 퍼뜨려놓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