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노총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 위원장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의 순방길에 동행한다. 문 대통령 일정에 함께한 뒤 미국 노총과의 간담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청와대로부터 동행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대통령 해외순방에 동행한 전례가 없는 데다 최저임금 1만원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건 6·30 사회적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