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시기가 몇 번 있었다.
가난한 대학생, 백수, 직업학교
정말 별거 아닌 그 시절 그 저렴했던 음식들이 먹고 싶다.
기본 돈까스 베이스에 3~4가지 밑반찬, 매일 다른 국의 백반 집
김치,된장찌개 두 가지 메뉴 만 있던 식당
2500원짜리 무한리필 순두부 집
그리 잘 벌지도 못 벌지도 않는 평범한 회사원인 지금
한끼 저녁식사로 몇 만원쯤은 그 시절만큼 절박 하지 않게 쓸 수 있지만
추억이 고픈 이유인지 그 시절 그 저렴했던 음식이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