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엔 유난히 눈이 야박하네 쩝..
하고 아쉬워하고 있던 차에
오늘 서울엔 간만에 눈이 많이 내렸지요.
시작은 미약하였습니다.
신나서 곰돌이 한마리를 만들어두었어요.
몇시간 뒤 확인하니
이름모를 귀여운 신림 주민들이
곰돌이네 새식구를 대량생산ㅋㅋㅋ
어? 이거봐라?
욕심이 생겼어요.
멋지게 대미를 장식해보자.
새벽 12시.
친구들을 소환해 올라프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하...하얗게 불태웠어...
ㅋㅋㅋㅋ근데 결국 완성된건
교정이 필요한 올라프....
왜죠... 쟤 이빨 저거 왜죠...
즐거운 겨울이 이렇게 지나가네요.
이제 봄이 곧 오겠지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