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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은 재미 있다??그러면...
게시물ID : sisa_5753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마gg치소
추천 : 2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10 00:08:33
그 이유가 있을것 아닌가...
내가 생각하는 이유를 말해 볼까 합니다 . 


 주말에 집에 내려가면 어머니는 거의 종편을 보고 
계십니다 ..이것 때문에 싸움도 많이 했죠.ㅠㅠ
채널 지우기 부터 해서 진실이 뭔지 일일히 
내용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하고 ,뉴스타파 같은
방송 usb에 넣어서 강제로라도 보게 하기도
하고......참고로 어머니는 콘크리트층이 아닙니다
단지 하시는 말씀이....
'난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다 본다라며..
ㅠㅠㅠ참 답답하고 하고픈 말도 많지만 
곰곰히 어머니의 행동을 이해 해볼려고 했습니다..
두서없이 막 적어봅니다.제가 느낀 것들을요 ...

 

1.어릴때 동네에서는 뽀뽀뽀 라는 티비프로를
보고 난 다음에 밖에 나와서 놀았답니다.그 프로가 아침8시쯤에 방송하는데 그걸 안보면 그 날 놀때 약간의
소외감을 느낍니다..다들 보는걸 나만 안 볼수가 없죠

2.종편 시사프로 한번씩 보면 어딘가 모르게 자극적입니다..시사프로임에도 카메라가 얼굴줌인을 한다거나,패널의 억양에 고저가 느껴질만큼 뭐랄까
드라마 대사톤 같다거나 그래서 그런지 모든걸 내려놓고 보고 있자면은 내용 전달이 참 쉽게 되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3.무슨 효도공연이다 라는 식으로 어르신들 모아놓고, 노래부르고 어깨 주물러주고 하는 행사 같은것에
왜 어르신들이 갈까요???그럼 젊은이들이
'어이 롤 한판 어때 ?!, 간만에 스타나 한판 겜방콜?'
네에 재미가 있으니깐 가는거죠...종편 역시
어르신들은 그들만의 재미가 있기때문에 보는거죠.. 그래서 주말에 얼핏얼핏 보면 실버층의 건강,먹거리가 방송을 많이 합니다
제가'아 어무이'그 쓰레기 방송 그만 보이소' 이러면
어머니왈 '야 저런 건강상식 방송도 못보냐' 이러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 말이 맞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그 프로 앞에 시사xx 고 뒤에는 뉴스어쩌구고,,,ㅠㅠ

4.제가 주말에 케이블방송을 보거나 다시보기로 영화를 보고 있으면 어머니는
'어이야 그거 뭐냐 본방송 뭐하노 '이럽니다,,
어르신들은 이번에 포함된 종편 포함해서 주로
앞에 포진된 채널에 대해서 케이블 채널보다 
상위개념의 채널로 생각하더군요....
이게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많은 예전에 채널 몇개없던 시절과 비교를 해서 드라마채널,음악채널 이런건 소위 1군 2군 나누듯,,,그런 채널은 잘 안보십니다,,
한마디로 태생자체가 사생아급인 종편 채널이
어르신들에겐 좋아진 세상에 늘어난 1군 채널이기에
2군 채널은 복잡해서 찾질 않는다라죠 ㅠㅠ


위의.내용을 합치면은....
 나한테 좋은정보 주는거 보는데 뭐가 문제이며,
이해가 다 되는 정치 경제분야소식에 
나름으로의 뿌듯함도 들며,주위의 친구들도 다보는거
나만 안보면 소외감 들기에 끊을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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