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즈극장 [죽음의신과 소녀]는 글쓴이 사정상 이번 주 금요일에 9화가 나옴을 알려드립니다.
금요일까지는 [죽음의 신과 소녀]의 후속편의 예고를 간단히 올릴 예정입니다.
후속편 예고중에서 가장 호응이 좋은 시리즈를 [죽음의 신과 소녀]가 끝나는 즉시 진행 할 예정이예요.
예고편 간단히 보시고 맘에 드는 예고편에 댓글 슬쩍 달아주시면 됩니다!!
많은 호응 부탁드려요^^
------------------------------ 예고편 목록 ------------------------------
4. 막장불륜극 [유혹] - 현재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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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딸과 무뚝뚝하지만 듬직한 남편
나는 참 행복했다.
영원토록 행복할 것 같았던 시간이 ,
소중했던 내 가정이,
한 여자에 의해서 깨어졌다.
그녀의 유혹에 듬직했던 남편은 흔들려버렸고
그녀의 손길에 나에 대한 죄책감 조차 없애버렸다.
사랑스러운 내딸마저 빼앗으려 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그녀를 의심했어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그녀는 너무 깊숙히 우리 가족 사이에 들어와있었기에..
작년 가족여행에 만난 그녀는 활발하고 유쾌한 여성이었다.
그녀는 단숨에 나와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우리는 함께 모닥불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날 하이킹을 하고난뒤라 피곤했던 나는 텐트로 먼저 들어갔고
남편과 그녀는 밤새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편과 그녀를 단둘이 남겨두는 것이 아니었다.
집으로 돌아갈때,
하숙집을 구하는 그녀를
남편이 집으로 데리고 왔을때 왜 의심하지 못했을까?
왜 나는 남편의 사랑의 맹세를 의심하지 못했던 걸까?
한번만이라도...
의심스러웠을때 의심하고 경계했었더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까?
아니..
결과는 똑같았겠지....
내 남편을 잘 챙겨주는 그녀
내 딸을 아껴주는 그녀
내 일을 항상 거들어 주던 그녀
가족같았던 그녀를 나는 의심하지 않았다.
그녀가 내 자리를 탐하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그날 밤이었다.
그녀와 남편이 내방앞에서 무언갈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후, 남편과 그녀가 들어왔고
나는 잠든 척을 했다.
남편과 그녀는 내 얼굴을 쳐다보더니 침대 밑에 무언가를 넣어놨다.
그리고는 방을 빠져나갔다.
나는 당황스러웠다.
두사람이 언제 저리 가까워졌는지...
왜 한밤중에 둘이 몰래 내방에 들어온건지....
침대 밑에 넣은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려는 찰나에
침대는 타올랐고 내 몸은 화염에 휩싸였다.
몸이 엄청난 아픔에 휩싸였지만,
몸보다 마음이 더 아팠다.
내 남편이 날 죽이려고 불을 질렀다는 사실이 내 심장을 태웠다.
살고싶었다.
아니, 살아야 한다
나는 살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불을 꺼야한다!!
그때는 오직 그 생각 뿐이었다.
이전에 공사하느라 책장으로 막아둔 욕실과의 작은 틈이 생각난
나는 그 틈을 부수고
욕실로 향했다.
서둘러야해!!
불을 꺼야해!!
살아야만해!!
내딸은 무사한걸까?
남편은 딸을 아꼈으니까 해치진 않았겠지?
내가 죽었다고 키스를 하며 내 자릴 차지했다고 행복한 표정을 짓겠지?
절대 그렇게 놔두지 않아.
살아서 내가 당한 고통 그대로 갚아 줄거야.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몸에 붙은 불을 끄고 난뒤에
극심한 고통으로 난 쓰러져버렸다.
눈을 뜰때
나는 병원이었고
나는 의식을 잃은지 1년만에 깨어났다고 간호사가 그랬다.
퇴원을 하고난뒤에
집에 가보았으나 남편과 내 아이...
그리고
그년은 보이지 않았다.
찾고말거야!!
가만두지않을거야!!
coming soon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