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후 어찌어찌 흘러 베트남 어언 10년차 입니다.
제 주위에 넘사벽들이 많아 아직더 오래된 축에도 못낍니다.
짧은 소견이나마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타 나라에 비해 짧은 휴가 기간등에 의한 건지 모르지만..
한국분들 해외 여행을 느긋하게 못즐기시죠... 짧은 기간에 빽빽히 스케쥴 잡고..
엉터리 가이드 설명을 신앙처럼 따르시거나, 끽해야 자유 여행 몇번 온사람들의 단편적인 얘기만 듣고.
해외 이민 생각 하시는분들.. 자신에 경험이 아니면 믿지마세요.
백이면백 다다른 경험을 갖고 있을탠데, 누가 그러드라, 어디서 글 봤다.. 그사람들은 여러분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얘기가 살짝 중점을 벗어났지만, 한국분들 특히 남자분들 베트남 놀러오신분들. 그냥 즐기시는분 몇 못봤네요..
먼가 사업거리가 없나.. 한국에는 있는데, 여기에는 머가 없을까... 이걸 한국에 가져가면 대박이겠네...
그냥 놀러왔으면 기분좋게 즐기다 가시면 됩니다.
현지인들도 바보가 아닌데, 그 생각 못했을까요?? 저런 질문들 첨엔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했지만, 지금은 그냥 무시합니다.
생각없이 혼자 환상에 젖은 분들이 마지막에 하는 말이. 꼭 자기는 멀 맡을테니. 멀 알아바달라, 도와달라 입니다.
제가 가이드 도 아니지만, 어쩌다 지인 들 놀러와서 잘놀다 하는 소리가 꼭 저거랑 같습니다.
정말 여기서 사업을 하고 싶다 던제, 직장을 구하고 싶다는 분들. 일단 오세요.
그리고 준비기간을 두고 충분히 경험하세요.
여러분이 생각하듯이 베트남 물가 쌉니다. 하지만, 생활에 있어서는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물가가싸면? 체감대비 월급만 많아 보이겠죠?
정말 착실히 모으면 한국보다 잘 모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확천금의 꿈을 갖고 오시지는 마세요
물가만 싸다고 모든지 싼게 아닙니다. 집렌트비, 차(이건 한국에 두배), 자녀 교육비, 식비.. 한국 물가와 비슷하거나 비싼것도 많습니다.
막연한 환상만 갖고 오시질 않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