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방한 취소는 계획변경일뿐”
미국 공화당의 중진 의원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 측이 지난 달 말 한국 방문 일정이 취소된 배경을 두고 “막판 계획 변경 때문에 매케인 의원이 한국을 방문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일부 외신에서 제기한 ‘홀대론’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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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케인 의원은 한미 관계를 소중히 생각한다”라며 “매케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워싱턴DC를 방문할 때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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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에 대해 지난 15일 한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매케인 의원이 방한 기간 중 문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했지만 청와대는 끝까지 이를 확약하지 않았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미 의원 방문단 면담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해 ‘홀대론’이 불거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매케인 의원을 안 만나줬다거나 홀대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왜 홀대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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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한국 언론은 쪽국 언론 보도를 그대로 받아적으면서 "문재인이 감히 미국 상원 의원을 홀대!!!!!!!!!! 우어어엉어!!!!!!!!"
근데 정작 매케인은 "아닌데? 문통 만나는 거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