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보면...
이긴팀 전원에게 가넷과 생명의 징표를 주는거 보다
암전되고 나면 넘어간 사람만 점수가 오르니까 제일 점수 높은 사람이 생명의 징표랑 가넷 벌고 생명의 징표 2개 획득하게 되면
적팀에서도 배신할 명분도, 우리팀에서 적을 포섭할 명분도 생기고 배신 들켜도 살 확률도 생기고
팀 내에서도 혼자 1등 되려고 다같이 넘지 말자 했는데 넘는다던가(물론 죽을 위험도 있지만) 통제가 안되는 상황을 컨트롤하려고 신경전하고
이런 방식이 이전까지 지니어스 게임들의 어느정도 공통적인? 방식이 아니었나 싶은데...
사실 가버낫의 거시적 관점의 배신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배신자체를 봉쇄하는 룰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음.
암전게임의 진행만으론 뭔가 긴장감이나 두뇌싸움의 묘미같은 걸 끌어내긴 힘들지 않았을까 싶은데....
가버낫이 아니었다면 과연 4화가 이렇게 이슈가 되긴 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팀 나누는 것도..
이전까지는 참가자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연합하거나 제비뽑기 같은 방식으로 랜덤으로 나뉘었는데..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둘이 드래프트 방식으로 함으로써
누구를 제일 존재감없고 약체로 보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나타냈죠..
이런 점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