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보고 정말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도대체 올릴수 있는 것은 다 올려놓고 증세를 안했다, 부담을 안주겠다는 것도 이상하고
복지축소에 대한 계획을 다 잡아놓고 복지랄 한다는 것도 웃기고.
한국어를 모르나 생각하던 중
마눌님이 이야기합니다.
"그 기사는 서민들 읽으라고 쓴 기사가 아니야.
증세를 안한다는건 자신에게 권력을 준 기득권층과 부유층에게 증세를 안한다는 말이고
복지를 다 줄여놓고 복지를 한다는 뜻은 그렇게 빨아들인 돈으로 부유층을 위한 복지를 앞으로 한다는 뜻이야.
그러니까 저 기사는 그들이 보기에는 정확하고 사실을 전달하는 기사가 맞는거지."
머리를 망치로 맞은듯한 생각이 확 들더군요.
애초에 모든 세금과 복지관련 기사는 말못하는 노예들이 읽으라고 쓴게 아니었던 것이죠.
그러니 우리들이 보기에는 정반대 소리만 해대는 걸로 보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읽고 나니 모든게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