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돌아온 앤을 부르는 피터
피터의 심각한 표정에 앤은 무슨 일이 있는건가 걱정이 됩니다
앤 : 아빠, 무슨일있어요?
표정이 왜 그래요?
피터 : 앤. 오늘 우리 집에 니 약혼자가 온단다
앤 : 네엥????
약혼자라는 말에 멍해진 앤
앤 : 아..아빠.. 그게 무슨말이예요?
야..약혼자라뇨?
전 이제 18살이라구요!!
앤 :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얼굴 한번 못 본 남자랑 약혼이라니요?
누구 맘대로 약혼자예요!!
피터 : 너 태어나기전부터 그쪽 집안이랑 약속된거야
아, 그리고 오늘부터 니 약혼자 우리랑 같이 살기로 했다
앤 : ?!!
벙져버린 앤 앞에 나타난 꼬맹이
피터 : 이 아이가 너의 약혼자 유진이라고 한다
유진이 성인식 치루는 날에 너희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야
그때까지 함께 살거고 잘지내도록 해라
초딩이 약혼자라니 충격먹은 앤
유진과 앤을 인사시키고 피터는 일하러 왔습니다
피터는 앤과 유진을 생각하며 미소짓습니다.
한편, 피터가 일하러가고 앤과 유진은 마당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앤 : 애기야, 편하게 누나라고 불러.
그리고 누나는 사귀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친한 누나동생으로 지내자? ㅇㅋ?
유진이 애기라고 생각하는 앤
자신을 애기로 대하는 앤이 못마땅한 유진
유진은 공부를 하고
앤은 음식 셀카를 찍고
둘은 말없이 각자 할일을 합니다
잠시후,
앤의 침대에서 잠든 유진
그런 유진을 보면서 생각에 잠기는 앤
"대체 저런 애기랑 무슨 약혼이라는거지? 아빠를 도저히 이해못하겠다니까..."
그때 집앞으로 찻아온 한 남자
앤의 남자친구 프랭크입니다.
앤에게 전화를 거는 듯한 프랭크
프랭크의 전화를 받고 집에서 나온 앤
집에서 나온 앤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프랭크
그런 프랭크를 꼬옥 안아주는 앤
프랭크와 앤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유진
과연,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까요?
coming soon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