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만나서 방갑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 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컴터로 작성하는 거라 모바일 불편하신거는 죄송합니다)
저는 현재 모 항공사 지상직 운송 직원이며 특정 항공사의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님을 알아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제가 알려드리는 정보는 각 항공사 및 공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의: 아래 글에 나오는 항공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항공사 이야기도 있으며
무차별 적인 상상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1.수화물에 대하여
-> 수화물의 무게와 갯수는 목적지에따라서 그리고 현재 해당되는 마일리지 등급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그에 따른 추가요금 또한 너무나도 다양하기에 대략적인 금액 조차 설명하기는 힘듭니다.
간혹 `나는 무게가 넘쳐도 그냥 넘어갔다` 라는 분들 계시는데, 그 부분은 해당 카운터 직원의 재량으로
1~4kg 정도 넘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그러면 저희는 혼납니다,,,,,,서비스 차원이긴 하지만
비행기라는 것이 무게에 매우 민감한 운송수단이기에 최대한은 해당 항공사 사이트를 통해 수화물 규정 확인
부탁드릴께요 ㅠㅠ
모 항공사는 항공권이 저렴한 대신 수화물에 엄창나게 깐깐하며 1kg 초과도 무조건 지불하는 방식을 하고있습니다.
(디스 글은 아닙니다 ㅠㅠ. 해당 항공사의 컨셉? 이라,,,,,,,,,)
->이거는 부탁드리는 글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는 위탁수화물, 즉 화물로 보내는 짐 속에 라이터와 배터리를
넣은 채 보낼 수가 없습니다. 핸드폰 배터리/카메라 배터리/건전지/라이터 가 제일 많이 검색시 걸립니다.
(숨겨도 다 보여요~~!! )
그렇기에 배터리 종류와 라이터는 어떻게 들고가느냐? 간단합니다. 라이터는 1인당 1개까지는 소지한채 탑승가능하십니다.
또한, 배터리 경우는 갯수 재한 없이 기내용 가방이나 소지한채로 탑승 가능합니다.
만약! 맡긴채로 출국장 통과 하시면 다시 나오셔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ㅠㅠ
그럴 경우 어떻게 저희가 하냐,,,,,,,
첫째. 방송으로 손님 성함을 불러 카운터로 와주시라고 전체 방송합니다.(공항에 본인 이름이 울려펴져요~)
또는 게이트 몇번으로 와주시라고 방송을 한번 더 합니다.
둘째.못찾겠으면 꾀꼬리가 아닌.... 탑승시 해당 승객 티켓에 알림 같은 코멘트를 넣어 탑승전에 손님을 찾아 냅니다.
이 경우 탑승하시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보딩할때 부져가 울려요~)
대부분 잘 찾아오시는 편이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수화물에 대한 업무가 너무 많아 사실 힘든 편이기도 합니다.
손님을 찾으면 저희는 손님께 `수화물에 ㅇㅇㅇ 물품이 있는데 대리검사 가능하까요?` 라는 말을 항상 전합니다
왜냐하면 손님 허락없이는 개봉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손님께서 허락하면 수화물직원이 대신개봉을 하고
해당 물품은 파기 또는 기내로 전달해드립니다.
또, 비밀번호나 자물쇠로 잠금된 경우 비번이나 열쇠를 받아서 열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일단 오늘은 수화물만,,,,,,,,,,,,,,,,,
좀더 다양한 이야기는 내일 또 이어서 해볼께요 ㅠㅠ(다른 질문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해주세요 ㅎㅎ)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다음편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이어가겠습니다 ^^
아참!!!!! 몇몇 항공사 특히 외국항공사 중 몇개는 셀카봉이 기내 반입이 안됩니다 ㅠㅠ
(흉기로 사용 가능 하다는것이 그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