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운영진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너무 소식을 접한 지 오래 되어서

지금 오유를 운영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유라는 사이트의 존속을 위해

오유의 시게를 분리하여 주십시오.

1. 소수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많은 의견이 탄압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오유 시게에 반대하는 글들은 꽤나 많은 수가 베스트에서 

소위 말하는 사드격추라고 칭하는

반대를 많이 하면 베스트에서 떨어진다는 규칙을 악용하여

정당한 말이든 정당하지 않은 말이든

많은 사람들에게 보일 길 없이

탄압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게의 짓이 아니라고 주장을 해봐도

'오랜 기간'이라는 <시간>과

'시게의 주류 의견에 반대' 라는 <목적>이 얽힌

<베스트 탈락사건>이 너무나 자주 일어났습니다.

이건 운영자님이 밝혔던 

오유를 광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기본 운영 취지에 어긋나는 행동이며

자유민주주의라는 우리나라의 정치 특성을 생각해도 옹호되기 어려운 행위입니다.

자신이 실제로 불이익을 당하거나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세상이 움직이고

그것에 대해 아무런 대항할 힘이 없어 실제로는 무력하더라도

입이라도 살아 세상을 향해 불만을 내뱉을 수 있어야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논리로 어떠한 사람이 오유라는 광장에 소리치는 순간 

인륜이나 논리적 관점이 아닌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입을 막아버리는 행위>는

굉장히 비민주적인 행위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행위는 민주주의 국가의 사이트인 

오유에서 벌어지면 안 되는 비극이라 생각 합니다.

2. 외부에서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수없이 많이 베스트의 사드를 통과하여

베오베까지 올라온 증거로 말씀드리옵건대

루리웹의 북유게라는 외부세력이 

베스트의 탈락을 진두지휘하고자 하는 시도와 

그에 따른 수많은 베스트 격추 글의 결과가 엄연히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외부세력에 의해 오유가 조종당한다>는 문제로나

<조직적으로 맘에 안드는 의견을 지워버린다> 는 문제로나

또는 <외부세력이 조직적으로 맘에 안 드는 의견을 지워버린다> 는 문제라거나

어느 문제로 접근해도 심각한 문제인 것이 확실합니다.

이미 국정원 댓글 사건을 경험한 오유에서는 이에 대해 훨씬 노련한 대응을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국가에서 개입해서 문제고

사적인 조직이 개입해서 문제가 아닌 것이라고 판단하시지는 아니하시겠지요....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하려 한 것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3. 소통의 단절이 괴롭습니다.

이미 시게의 글과 시게 이외의 글들은 

접점이 아예 없으면 모를까 

조금이라도 접점이 있으면

서로 엄청난 대립각을 세우며

합의되는 일 없이 점점 더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몇 달간 보고 있으나 서로 소통은 없고

감정싸움만 지속되어 전혀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1%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의 원인은 분명합니다.

객관적인 증거나 자료, 또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도 전혀 수긍을 하지 않는 태도에 있습니다.

여러 게시판과 치졸한 공방전이 오고 갔는데

솔직히 당연히 전문가가 있는 게시판이 유리하다는 것을 떠나서

제 3자이고 전문가가 아닌 문외한인 제가 봐도 분명 <논리적으로 틀린 것을 전혀 인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실생활이든 온라인이든 많은 논쟁을 가져본 사람으로서

사람이 자신의 틀림을 쉽게 인정하지 않고

사람의 의견은 논리적이 아닌 감정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대다수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니 넘기려고 하기에는

그동안 시게와 갈등을 일으킨 게시판 수는 

일일이 세기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고

그 과정을 보면 논리적이라기 보단

일방적인 수 싸움으로 밀어붙여 

<베스트탈락으로 입을 틀어막음>으로써

의견을 종식 시키는 방법으로 일관 하였다는 데 큰 우려를 느낍니다.

4. 마무리하며

위에서 여러 번 언급하지만 그들은 

댓글(의견) 으로 싸우기보단

반대(숫자) 로 싸웁니다.

이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해서

옳은 말을 하고 있는 사람의 숫자가 의외로 적을 수도 있고

그래서 인지 선거 결과가 전혀 이해가 안되는 결과로 나온 경우가 꽤나 많았죠.

하지만 온라인으로나 실제 세상에서나 그 결과에 대해 불평불만을 말해도

반박을 했으면 했지 입을 틀어막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었습니다.

온라인은 보통 생각하기에 당연히 실제 세상 보다야

훨씬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그러한 의견을 읽고 반박도 하고 동의도 하면서

치고 박고 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가상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소수의 의견이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수준의 의견들이

대세의 의견보다 좀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힘들다는 조건에서

수도 없이 자신의 의견이 묵살되고 있는 환경이 펼쳐지고 있는 

지금의 오유의 상황은 확실히 정상적인 환경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시게의 분리를 주장합니다.>

딱히 시게를 분리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시게를 제외한 다른 게시판을 분리해 주셔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