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하숙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왠지 2~3년이 다 되어가는거 같은데요 ㅇㅅㅇ..
여긴 기본적으로 공용화장실이라서 화장실이 복도 끝에 하나만 있는데.
일단 저같은 경우에는 볼일을 자주보는 편이라 하루에 2~3번씩 애용합니다.
(지금은 화장실이 방옆에 붙어있음 ㅋ)
여튼, 어느날 마려워서 화장실에 땋 하고 들어가서
뚜껑을 열어봤는데
.......사람 머리통만한 X가 덩그라니 떠있더군요.
뭐지 이거?
처음보고 먼저 떠오른건 얼른 내려버려야겠다도 아니고
'도대체 이건 어떻게 나온거지.'였습니다.
물을 내려보니 물은 일단 쭉하고 다 내려가는데 X만 구멍에 걸쳐서 안 내려가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기에 물이 차면 다시 떠올라오고.
= _=.. 아까 청소하던분이 지나간걸 봤는데, 이 튼실한 놈은 포기하고 내려가신듯하고.
아마 시간이 지나면 풀어져서 내려가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ㅋㅋㅋ
그 머리통만한건 어떻게 나오는거랍디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