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습니다. 고속도로 끝나갈무렵 톨게이트 1키로 남긴 시점에서 하이패스 차선으로 가기위해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진입하기위해 2차선 후방 차로를 보며 방향지시등을 켰습니다. 뒤에는 suv한대가 대충봐도 20미터 쯤 뒤에서 정속 주행중이었고 여유공간도 충분해서 방향지시등 2~3회 점멸 뒤에 차선 변경을했습니다. 그런데... 핸들을 돌리는 순간부터 2차선 후방에 있던 suv가 풀악셀을 치면서 다가오더라구요. 급하게 들어간것도 아니고, 이런경우가 한두번도 아니라 그냥 저도 가속하면서 차선변경을 했습니다. 제 차 뒷꽁무니 까지 밀고오더니 급감속 하면서 크락션과 하이빔을 날리더군요. 그러더니 곧이어 다시 제 차앞으로 추월을 하덥디다... 보복운전하려고 저러나 했지만 별다른 위협적인 행동은 다행이 안하더군요.
하지만 고속도로 빠져나와서 신호대기중 어느새 제 옆에서서 창문을 내리고 죽일듯이 노려보더이다... 저도 창문을 내리고는 "왜요? 할 말 있어요?"
했더니 저더러 운전을 왜 그따위로 하냐고 성질을 냅니다. 벙쪘습니다. 내가 할 말인데... 그사람 차 보니 뒷자리에 배이비시트 까지 있더라구요.
"아니 이사람아! 한참전에 깜빡이 켜고 진입하는데 뒤에서 갑자기 밀어붙인 사람이 누군데 그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