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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딸 자랑
게시물ID : lovestory_95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0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12/02 10:00:56

아들과 딸 자랑

 

세월이 흘러 오늘 이렇게

세상이 완전히 확 바뀌었고

삶의 질 또한 몰라보게 향상된

 

나라마다 씨족마다

세상 모든 사람마다

또는 가정의 부모마다

 

가슴 깊이 담아두고

살아온 모든 상황이 주변

분위기 따라 변하고 있다는

 

그 옛날 연식 있는 이들

어느 나라든 전통 자랑하며

딸 아들 위하는 생각 많은 차이

 

 

귀한 공주 또는 예쁜 꽃처럼

온갖 정성으로 곱게 길렀고

규수가 되면 출가시켰던

 

그래서 딸에게는 출가외인

그런 말 때문에 딸들이 참

섭섭해한다는 말도 생겼고

 

또 한편 딸은 집안 살림 일으킬

든든한 밑천이라며 반가워했고

특히 아버지 사랑 독차지했던

 

그리고 대부분은 바쁜 엄마의

일손을 도우면서 어린 동생들

엄마 대신 돌보고 잘 길러냈던

 

그래서 더러는 누님을 엄마 같다던

또는 변변한 엄마보다 더 좋은

누님이라는 말도 생겼다는

 

그러나 더러는 딸이 섭섭하다 했던

집안 혈통 이을 남자아이 기다렸고

집안 대를 이을 씨앗이라고도 했던

 

그래서 생긴 일이 아들 기다리며

아들 낳을 때까지 아기를 계속 낳아

그러다 보니 생긴 딸들이 칠 공주라는

 

그리고 남정네 몇몇은 아들 기다리다

더러는 엉뚱한 흉한 짓 저질러서

아내 속 까맣게 태웠었다는

 

아들

 

옛날 종가의 전통 따지던 집 또는

동네에서 이름 좀 있다는 집안

또 더러는 힘 좀 있다는 집

 

동네마다 그렇게 제 자랑하던

그런 집 동네 한두 집 꼭 있었고

그래서 얄궂은 이야기도 만들어진

 

집 집마다 제 자식 제집 자손

특히 남자아이 아들 자랑하던

오직 아들만 생각했던 노인들

 

그래서 그런 이야기 뒤에는

대부분 또는 반드시 아낙네

아내들 가슴 아픈 슬픈 이야기

 

세상 누구도 치유할 수 없다던

가슴의 병 날마다 차곡차곡

쌓이고 또 숨겨 왔었다던

 

그렇게 간절하게 기다리며

낳아서 잘 기른 그 아들이

반듯하게 잘 자라주면 다행

 

그리고 훗날 대부분은 아들 노릇

부모님께 효도하면서 반듯하게 부모님

뜻을 잘 따라서 큰 희망 만들어주었다는

 

그래서 더러 제집 제 자손

아들 자랑을 입이 마르도록

곳곳 동네방네하고 다녔다던

 

그 귀한 아들 제 집안 재산탕진

헛짓 또는 망치는 짓도 했었다는

 

그래서 말하길 아들 보호가 과하여

철없던 아들 몇몇은 기대에 못 미쳐

 

그 때문에 간간이 오해도 받았다는데

그 원인은 부모의 과잉보호 때문이라는

 

이제는 세상이 바뀌고 변하면서 아들과 딸 특히

딸을 보는 눈도 생각도 참으로 많이 달라졌다는

 

요즈음은 딸바보 아빠들 열 아들 부럽지 않다며

제 딸 자랑한다는 언제 어디서나 똑똑하고 반듯한

그리고 남다른 특별한 제 능력 갖춘 귀한 딸이라는

 

세계적으로 여성들 능력 뛰어나 그래서 곳곳에서 빛난다며

잘난 제 딸 자랑하는 요즈음 딸바보 아빠들 싱글벙글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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