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엄마가 속 계속 긁는데

내가 대학 떨어지고 싶어서 떨어졌어?

나도 수능 다시 준비하는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성적도 잘받았는데

원서영역에서 망한걸 어떡하라고

대학떨어져서 친척들 한테 말하는거 챙피하다고 또 다시 수능보는건 절대 안된다고

밖에나가서 공장에서 일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당장 공장알바자리 알아보라고

나도 짜증나 대학 떨어져서 기분 안좋은 나는 생각안하고 엄마는 항상 자기생각만 하지

아침부터 예전일까지 들먹이면서 사람 속이나 긁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살기 싫다

차라리 집을 나가는게 낫지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