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내일 아침에 아이디 삭제하겠습니다. 그 전에 한마디 안할 수 없네요. 뭐 전 이미 적폐이고 자한당 부역자가 된 상황인데 그냥 가기는 좀 억울한 감이 있어서요. 제 예전글들 제 닉네임 눌러서 들어가서 보시길 바랍니다 전 실제로 비판도 한적 없고 변한없는 지지를 보내던 지지자였어요.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만 하더라도 이게 고도로 전략적인 통일전략이 아닐까 싶어서 글도 썻고요. 항상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던 지지자 였다는 점 말하고 넘어가고 싶네요 아 당연히 앞으로도 그럴거고요. 하지만 제가 말한건 좀 비판적 지지를 보여라 이게 아니고 좀 비판적 지지를 하는 분들을 감싸안는 오유가 되면 좋겠다 이 수준이었는데... 그냥 제가 부역자가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황교안 이야기하시는데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싫어하는 인간 중 하나입니다. 황교안이 검창총장이 되었을 때 국무총리가 되었을 때 네 맞아요 피가 거꾸로 치솟더라고요.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이명박근혜 때 인사문제 또한 입에 거품물고 욕하고 열받아했어요. 근데 지금 인사가 아쉬운 점이 있어도 주변에 어떻게해서든지 쉴드를 치고 당위성을 이야기하며 지내왔는데 저처럼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자인 친구가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이명박근헤 때 도덕성 문제로 낙마되었던 사람이 많은데 지금 정권에서는 일단 능력이 먼저다라고 말하면 너무 이중잣대 아니냐 주변에 뭐라고 해야할지 막막하다 힘들다 좀 더 신중했더라면 이러고말하더라고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이 맹목적인 지지보다 일부 부동층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인데 그냥 무조건 욕하면 안된다 무조건 감싸야한다 도덕성보다 능력이 먼저다 이러면 대다수 사람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물론 저도 그당시 관례였고 몇십년지난 위장전입 그 당시에는 문제 없었던 논문 출처표시 미비등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하고 그냥 발목잡기란 것은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런 사실가지고 욕하는건 정말 화가납니다. 하지만 안경환 후보자의 경우에 몇십년 전에 혼인신고 문제를 그냥 몇십년전 이야기기 때문에 왜 꺼내냐 오래된 문제는 그냥 넘어가자 하시면 일부 사람들에게는 홍준표 돼지 발정제도 그냥 몇십년전 이야긴데 왜 니들은 물고 늘어졌냐고 이중잣대 아니냐고 따지는 부동적 지지자도 있을 수 있고 그러면 그런 부분은 나도 아쉽다고 말하는 지지자도 분명 있을겁니다. 근데 지금 오유 시사게의 사상검증과 같은 모습을 보이며 무조건적인 지지가 아닌 모습은 위와 같은 유저에게는 욕을 퍼붇고 적폐다 부역자다 그러니 떠나라 이런 모습은 무조건 좋게 보이는게 아닙니다. 어느정도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모습을 보여야지 많은 사람들이 와서 팩트를 보고 지지를 굳힐 것이고 떠낫던 분들도 돌아오실건데 그냥 무조건 지지가 아니면 적폐다 부역자다하고 다 몰아내신다면 무조건적 지지만을 보내는 분들만 모여서 서로만 정보를 공유하고 일반적 대중은 그런 사실과 더 멀어지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런 모습이 우려스러워 한 말인데 참 착찹하네요. 거의 10년 가까운 기간동안 오유를 하고 안좋은 모습도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되니 떠날수 밖에 없겠네요 뭐 즐거운 것도 많았고 힘도 되었지만 끝이 좋지 않아 아쉽네요.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