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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이걸...선물해준게...고민...
게시물ID : gomin_958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ZnZ
추천 : 10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85개
등록시간 : 2013/12/31 01:20:28
어...음...

엄마가..동생을 통해 뭘 선물로 보내셨데요

동생이 자취방에 오고나서

뭐지하고 열어보고 동생도 나도 순간 할말잃음....

음..어..엄마가.원래 쿨하시긴한데...

제가 남자친구 만나고오면 뽀뽀는했냐...손은잡았냐..물아보시고..

진짜친한 남자애들 세명을 집에초대한적있는데..

"너네 셋중에 우리딸남자친구가 있는거같은데 누군진모르겠으니 일단받아둬라"라면서
콘돔 하나씩 나눠줌...


..^^;;;;;;
나 걔네 사이에서 이상한애 됨...^^;;;;;;;;;;;;;;;;;;;;;;;;;;;
그중 내껀 없었음 물논.^^



....울엄마는 내가 서울올라오고나서 항상 전화의 처음과 끝이
남자얘기임...

본인은 처음손잡은 남자가 아빠였는데
그게 정말 후회된다고 여러남자 만나보고 남자보는눈이 생길때쯤..
결혼하라고...
제발 남자만나서 연애좀 하라고..
요즘은 남자안만나니???



이래놓고 남자만날것같다..썸씽이있다..하면
겁내 걱정함....
그마음 나도 알음....ㅠㅠ

아니그러니까..나도 남자만나고 연애하고싶은데
지금당장은 필요성을 못느끼겠다고..
알아서 잘하고 다닐게...라고했더니



걱정끝에 이 선물을 보내신거임...


...하...

사진.공개함....




참고로...아직 쓰진 못했음...
왜냐면...동생이 아직 집에안감^^;;;;;;;;;;;;;;;;
글고 이것이 올라오는중에 뭘 얼마나 뒤척였으면
도움주는 그..뭐냐 그...코스메틱제품이 터져가지고 저 포장지가
찐덕찐덕...

그래서 왠지 쓰기싫게생김...

꼴에 색깔은 아기자기하고 지랄임...ㅠㅠ



사진 진짜 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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