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젊어서 무일푼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크게 망해 보고 빚이 많아져서
아침에는 배달 하고 오전에 회사 출근 하고 야간에는 PC방 2군데를 관리 하는 매니져 일을 했습니다.
뭐 일요일 알바가 안나오면 땜빵도 하기도 하구요 뭐 이런 저런 PC방과의 인연을 쌓아 오다
PC방 사장님 과 인연으로 형 동생으로 지내기 시작했고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열정 페이라는걸 지불하며...
시급이 정해 지지 않은 고정 계약으로 적은 돈이지만 짬타임에 돈을 번다는 생각에 일을 했었지요 ^^;;
그러던 중에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다른 일을 하며 인연만 맺고 있다가 2년 전에 PC방을 운영이 너무 힘들고 건강도 안좋아져서
시골로 내려 가야 하는데 가게가 안나간다고 .. 저에게 헐값에 넘기겠다 하셨는데 극구 안한다 했지만 우유부단한 성격에 덜컥 ...맡아 버렸습니다
금연 법과 스마트 폰 게임의 발달 그리고 각종 정부의 규제 그리고 게임사들의 폭리 떄문에 이건 도저히 안되는 일이라 생각 했었는데
매니저 할적에... 이런 가게 하나 갖고 싶다 생각 하기도 했었고 워낙 ..간곡한 부탁에 매입을 결정 하고 가게를 제가 직접 인테리어와 컴퓨터들을
바꾸고 세팅을 했습니다 뿌듯 했지요 ^^;; 하지만 역시 지금 시기는 PC방은 절때 오픈 하면 안되는 시기인지라...
PC방 장사 안되는 업종을 운영하며 알바들을 100% 모든 타임을 돌리다 보니 적자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PC방 요금 한시간 600~700원 꼴에..ㅠㅠ 하루 매출 평균 45만원 월 총 매출 1350만원
3년전에 1달 전기세 60~70만원 이었지만 이번에는 누진 적용에 특별 요금 100% 인상에
전기세로 190만원을 지출을 하고 거기다 게임비가 한달에 350만원 정도 지출이 되구요 ^^ 인터넷 통신비 70만원 지출이 되죠
그리고 월세가 250만원 지출이 되구요 딱 여기서 중요한 알바비 딱 여기서 아마 420만원 정도 지출 될거에요
190(전기세)+350(게임비)+70(인터넷통신지)+260(먹거리식료품잡비)+250(월세)+420(알바비)=1540정도가 지출이 되지요
자 전기세;; 아낄수는 있으나 깎을수는 없죠 게임비...이것 도한 정해진 정찰제라생각 해서 못 깎죠
인터넷 먹거리 월세도 마찬가지죠;;;
여기서 보면 알바비가 크기때문에 ..... 다들 알바 비 잡으려고 노력을을 하는것 같습니다...
왜냐 하면 인간 적으로 부탁이 가능 하고 인정에 호소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그러는것 같은데 -_-;;;
그럴려면 가족이나 친척에게 민폐 끼치는게 좋겠죠
일단 저도 매달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가게를 내어 놓아도 나가지는 않습니다
아마 올해 안에 폐업 하고-_-;; 그만 두고 손해 많이 보겠죠ㅎㅎ 하지만 제 선택이니 소주 한잔이 위로 해 주겠죠 ^^;;;;
이렇게 힘들다고 아무 관렬 없는 알바들을 쪼으는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지금 저 가게 하면서 인테리어 할때 흡연구역 금역 구역 파티션 나눴었는데 그에 따라 에어컨 배치 등등 했었는데
이제 파티션을 법에서 제거 하라 해서 제거 하고 흡연 부스설치 하라 해서 하고 다시 시공 할때는 또 방염 필름 시곤 해야 소방법 통과 한다 해서
몇 백들여 다시 공사 하고 ... 그래서 나라에서 금연 하라 해서 담배 안피게 하니 ..
옆에 가게는 다 담배 핀다 그러고 ... -_-;; 단속 요원들은 갖추지도 않고 .. 보건 당국에 신고 하면 ... 그냥 가서 권고만 하고
지키는 가게들은 손님 다 빼앗기고... ^^;;
그러다 게임 규제 로 이제 게임 회사들도 스마트폰 게임에만 개발 집중하고 이렇다할 게임은 안나오고
이제 PC방에서 손님께 커피 서비스만 끓여 들여도 ;;; 신고 들어 가서 벌금 내고 ..
라면에 물도 받아 드리게 하고 ... 법으로 이런걸 제제 하고 ... 이런거 하고 싶으면 가게에 주방 설비를 하고
국가 인가 비용 들여 서 다시 신청 하게 하고 ... 이제 오르는 식료품비... ^^;; 하아 죽어 나죠 장사 하지 마라는 규제가 많아서 그런거니까요
장사 안할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알바비는 깎지 않습니다;; 첫 출근 부터 기본 시급 맞춰 주고 ^^;; 잘 하면 더 주고 그에 응당 열심히 해주길 바라구요 ^^
그게 맞는것 같더라구요 열심히 해주면 또 손님도 늘거고 ^^;;
제가 없을때는 가게에 유일한 대표이니 그만큼 잘해줘야죠 저는 알바일때도 그렇게 일을 했고 아쉬운 점들이 있었기에
지금은 더 잘 지켜 주려 합니다 여려서 ... 돈 벌겠다고 알바 하고 ..
알바와 고용주는 상생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잘해주고 일잘해 주고 가게 장사 잘되고 ^^
저는 오픈 할때 부터 .. 그 친구들이 아직도 연락하고 한번씩 모여 밥도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운전 면허 딸때도 도와주고 ^^;; 방학때 놀러 가는것도 도와주고
그만둔 알바생들 모두 모여 롤 게임 대회 해서 상금도 주기도 하구요 저는 그런 상생 관계 인듯 합니다
이 친구들 거의 학교 다닐때 용돈이라도 조금 번다던지.. 아니면 .. 등록금 보텐다던지..
하고 있습니다 알바 하면서 항상 일과 커플이되어 항상 쏠로로 지내는... 그런 친구들입니다..
알보몬 광고에서 뿔나는건 없는데 그냥 갑이라는 표현이 조금 그렇긴 하더라구요 요즘 갑이라 하면 상대방을
무릅 꿇게 만드는 그런 갑질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생 쓰다 보면 운 좋아서 착하고 예쁜 친구들 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일 지각 하고 안나오고 술 먹고 와서 근무 하고 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하지만 ^^ 이런 경우에도 모든 알바들의 권리를 다 보장 받아요 일종에 일은 안하고 손님들 항의만 많이 들어 오고 친구들 한테 몰래 음료수 주고
하는 애들도 있어요 ;;;; 기록에 다 남는데 근데 이런 친구들 꼭 미안 한데 이번주 까지만 근무 하자고 하면 ... 바로 자르지도 못하게 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통보 하면 가게에 물건이 없어 진다던지 ;;; 이런 저런 문제들이 발생 하는 경우가 많아서 .. 사유로 즉각 해고 하고 남은 시급 일시 지불 하면
근로법 어겼다고 신고가 들어 갑니다 불시해고... 쩝....
이런 친구들은 미리 감이 옵니다... 근무 1주일이면.... 쩝...
암튼 업주분들 기본을 잘 키져 주시고 알바 분들도 기본을 잘 지켜 주시고 상생 하면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제대로 정신 차려서
지금 이 나라의 현실을 정말 잘 보고 .... 우리 끼리 분탕질이 아니라
선거 권을 가진 우리가 ..우리에게 맞는 제도를 펼치고 정치를 해나갈사람 뽑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알바비?? 올리면 더 올려도 됩니다 다들 돈 잘 벌어서 월급이 올라서 그래서 여가 생활도 할수 있으면
PC방도 장사가 잘되고 식당도 장사가 잘되고
그럼 납품 하는 회사가 잘되고 할거 아니겠습니까???
돈이 돌아야 합니다 돈이!!!
지금 정치는 쓸때 없는 것들에 돈을 쓰게 하고 원전 비리로 전기세나 오르고
또 그 비리 원전들로 돈을 더 걷어 들이고 게임 회사는 ... 해외로 나가고
쓸때 없이 과자 음료 가격만 오르고 그 회사만 이런 중소 업체에 갑질하고 ~
이런 세상을 바로 잡을 사람이 누군지 그리고 지금 이렇게 분탕질하게 만드는 ...
정치인들이 ... 누구인지 서로 머리를 맞대어 이야기도 하고
젊은 알바들과 우리 모두가 ...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그런 나라가 되게 함께
-_-;;나아 가야 한다 생각 합니다 ...
아 .... 글 솜씨가 없이 쓸려니... 기승병전...이 나오네요...
암튼 ^^;;; 모두 사이 좋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