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있어 밖으로 나가는데 아파트정문 차단기 앞에서 앞차가 정차를 하고 내리더니 제 차량으로 오더군요...
대략 70정도의 어르신인데 경비실에 물건 와있어서 잠시 들렀다가 온다고...
물론 차단기 통과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 정차 하고 물건 찾으면 나이스한 케이스지만...
경비실이 차단기 바로 옆이고 나이도 있으어서 물건 드는거도 힘들태니 웃으면서 천천히 일보시라고 해드렸습니다.
근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지 뒤에 차량이 2대가 더 줄을 서더니 크락션 울리고 차 밖으로 나와서 서로 싸우는데...
앞차주 어르신 물건 가지고 나와서 차량에 옴기고 있는데 와서 다짜고짜 화부터 내면서 이야기 하니 싸움으로 번지더군요;;
덕분에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해서 차좀 빼달라고 하는데도 사람말 무시하고 둘이서 소리지르고 있고...
저런 성격이면 분명 사회생활 하기 힘든 사람들일텐데...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운전대만 잡으면 X가 된다는 말이 사실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