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손자에요. 시골에는 할머니께서 제 부모님명의의 밭을 가지고 계십니다. 할머니께서 그 땅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근데 농사짓기 힘들어 하셔셔 a분께 돈은 받지 않고 가끔 밭에 약을 쳐주는 조건으로 그 밭을 빌려주겠다고 나중에 우리 자식내외가 내려오면 그때 돌려주라고 제안했습니다. a분은 그럼 과일나무를 심어도 되겠냐고 할머니께 물으셨고, 할머니께서는 그러라고 하셨습니다. 나중에 자식내외가 시골로 내려오면 돌려 주기만하면 상관없다고. 그리고 a분은 그 곳에 과일나무를 심었고 그로부터 6개월 뒤에 저희 부모님께서 알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는 불안해 하셨습니다. 어디서 들었는데 지주가 놀고 있는 땅을 농사꾼에게 무상으로 빌려주었는데 그 농사꾼이 나무를 심었고 나중에 돌려받고 싶어서 돌려달라고 했는데 돌려받지 못했다고, (나무는 농사꾼 꺼라고 함부로 캐낼 수도 없고, 그럼 나무를 사겠다고 하니까 터무니없이 비싼 값을 불렀다고,, 그래서 살 수도 없었다고,,) 그렇게 사실상 그 임차인이 땅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불안해 하셨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그 길로 시골로 내려가 a분께 나무를 파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a분께서는 지금은 바쁘니 좀 있다가 하겠다. 올해 안에는 파겠다.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기다리기로 하고 일단 올라오셨습니다. 그게 작년 여름임. 근데 올해가 지났고 벌써 2월인데 그분이 나무를 파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a분이 나무를 파내지 않고 계속 농사짓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해 오셨습니다. 파내라고 해도 계속 미적거리며 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리고 할머니께서는 심은 나무 아깝게 구지 왜 파냐 그냥 계약을 종이로 확실하게 써서 언제 주라 그러면 되지 않느냐 그러고 그분도 그게 좋겠다고 그러십니다. 근데 엄마는 불안해 하십니다. 그분이 동네에서 소문난 욕심쟁이거든요. 그분이 할머니 논농사도 벌으셨는데 값은 돈이 아니라 수확한 쌀 얼마치만 주기 이런식으로.. 할머니께 버려야 되는 곰팡이 심하게 핀 묵은쌀을 주셨던 분입니다. 그러고 할머니가 말하니까 자기는 그런쌀 준적 없다고...이 외에 마을에서 욕심쟁이로 말이 많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아애 연관되기 싫다. 계약서를 써도 뭔가 틈으로 언젠간 땅을 가로채갈 것 같다. 이러시고 아버지는 그 나무들을 우리가 사서 나무 밭 우리꺼인채로 그분들께 빌려주자고 그럼 안전하다고 그런데 어떻게 하는 게 나을 까요?
그리고 일단 어머니말이든 아버지말이든지 간에 일단 나무를 사야하는데 나무가격은 a분께서 부르시는대로 무한정 책정되는 것인가요?
요약: 1. 글쓴이네는 지주임. 그 땅을 글쓴이네 할머니가 지주에게 말하지 않고 다른사람(a)에게 임대를 줌.
2. a가 글쓴이네 땅에 나무를 심음.
3. 글쓴이네는 땅을 돌려받지 못할까봐 두려움. 나무값이 비쌀까봐 두려움.
*이걸 어디서 알아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