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저희동네 길고양이듯은 다 사람보면 피하거든요

어르신이 많은 동네라 고양이를 싫어하기 때문인데요

방금 퇴근길에 고양이 한마리가 집따라 들어왔습니다. 

배가 고픈가해서 급한대로 집에있던 계란프라이와 미지근한 물을줬습니다.

근데 밥먹으면서도 제 손안으로 자꾸 파고들고 몸을 다리에 비벼대며 먹고 계속 그르릉 소리를 냈습니다.

엄마가 기를수없으니 밥만먹이고 내보내하여 겨우 내보내긴 했는데 그 뒤로 계속 집 문앞에서 야옹거리며 울고있습니다. 

애초에 밥을 주지 말았어야 했는지 ㅠㅠ 제가 잘못된 행동을 한건지 잘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람을 피하지 않고 따라오는건 누군가 키웠던 걸까요? 

그리고 급한대로 계란프라이를 준게 맞는지요? ㅠ 고양이 계란프라이를 먹어도 괜찮은건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