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학생 배정 말라!! 학부모들의 갑질
안녕하세요...
시사게에 올려나하나... 생각하다
'단칸방아저씨의 부동산이야기'라서 경제게에 올립니다.
수서 일원역에는 멋진 이름을 가진 중학교가 있어요.
대왕중학교
그 대왕중학교에 다니게 될 수서모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서울시 교육청으로 몰려가 항의집회를 열었다고합니다.
어찌 된 일인지 한국일보 기사를 읽어보세요.
"우리는 10년 교육 계획을 세우고 일찌감치 이곳으로 이사 왔는데,
새로 들어선 보금자리주택 아이들까지 같은 중학교에 배정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인근 세곡2지구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대왕중학교로 배정되는 것에 대해 항의를 하면서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진짜... 지들이 갑인줄 아는가 봅니다.
갑질하는게 그렇게 부러웠나...
간간히 보이는 임대아파트, 보금자리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사이의 갈등과 차별이 있다는 뉴스들이
참으로 마음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단단히 정신차려야겠습니다.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보기에 좀 안 좋다는 이유로...
행여
나는 갑이 되어 갑질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