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해하실분들이 있을지 몰라서 설명충에 대한 설명(으아니 으사양반 내가 설명충이라니)을 드리자면..
이런거 말입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부류. 이말년 서유기의 사오정같은 캐릭터.
정형돈씨가 왜 설명충이냐?!
재미없고 어색한 캐릭터이던 시절부터도 정형돈은 멤버들이 날리는 소소한 드립들을 그냥 흘리지 않고 시청자들이 모르고 안웃고 넘어갈까봐 그 말을 반복해주거나 아니면 자신도 충분히 알고있는 상황임에도 모르는척하고 그 말을 꺼낸 멤버에게 '이게 진짜 그거에요?'라고 되물어줍니다. 그렇게되면 그냥 재미없이 넘어갈 수가 있는 상황도 살아나서 다른 멤버들이 확대재생산을 해서 재밌는 상황으로 연결이되죠.
본인이 그 상황을 잘 모르고 이해가 안가고 마치 다른멤버들에게 속는것처럼 하면서도 시청자들을 위해서 그런 리액션을 하는 정형돈씨의 모습♥
요즘 무도에서 명수형님이 체육인으로 몰아가는 상황도 재밌고ㅋㅋ 앞으로 더 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