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스스로 문대통령님의 열혈 지지자이고
오랜 기간 동안 그 분이 대통령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열심히 참여하고 활동해 왔기에
저 스스로가 쿨병 걸린 비판적 지지자 일거라고는 손톱만큼도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문대통령님을 지지하되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최근 문대통령님 지지율도 높고 여러가지 훈훈한 소식에 방심했던것 같습니다.
적폐세력들은 아직도 건재하고 아주 작은 틈만 보여도 미친듯이 달겨 드는걸 보니
그들은 인간이 아닌 악마보다 더 한 존재라는걸 깜빡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주 멍청했습니다.
사실 며칠 전 베오베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지지한다는 게시글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니까 그 분을 지지하되 함께 고민하자는 댓글을 썼다가
순식간에 달리는 반대 댓글을 보며
'난 비판적 지지자가 아닌데 왜 같은편인 나까지 공격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제가 멍청했고 저도 문대통령님을 흔드는 쿨병걸린 비판적 지지자였습니다.
반성합니다.
진짜 말 그대로 5년동안 손톱만큼의 의심도 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절대적 지지를 하겠습니다.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도록 파이팅 넘치는 탱커같은 문꿀오소리가 되겠습니다.
그냥 혼자 멍청했다는 자책감이 들어서 주절주절 반성문 써봅니다.
우리 같이 힘내서 싸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