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글 들어가봤더니 이유없이 반대 누르신 분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잘못 말 한 건가요? 찾아보니 에스컬레이터 한줄서기 운동은 급한 사람 배려를 위해 1998년부터 권장해왔지만 에스컬레이터의 잦은 고장,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2007년부터는 두줄서기 운동을 시행한다 합니다 지금은 2015년입니다 벌써 두줄 서기를 권장한지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서울에 있는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대부분에서 사람들은 한줄서기를 합니다 어쩌다가 두줄로 서는 사람이 있으면 뒤에서 '거참 빠르게 좀 갑시다'라는 소리를 하거나 그냥 밀치고 가기도 합니다 에스컬레이터에는 두줄서기를 합시다, 뛰거나 걷지 마시오 등의 표지까지 붙여놓는데 그저 두줄서기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지키는 것일 뿐인데 뒷사람 눈치를 봐야하고 피해야합니다 이게 옳은 일입니까? 정 바쁜 일이 있으면 계단을 사용하십시오 계단이 없는 곳일 경우는 이해가 됩니다만 굳이 계단을 두고 에스컬레이터를 걸어가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찾아보니까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행동은 자신의 몸무게의 10배 이상의 충격을 가하며 한쪽으로 무게가 치우쳤을 때 기계의 마모나 체인 절단의 문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뛰거나 걷다가 다칠 경우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줄서기의 슬로건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배려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입니다 맞습니다 몇초 빨리가려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보고 이게 안전불감증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에스컬레이터의 잦은 고장으로 인한 부품 교체 비용이 연간 28억원이나 든다고 합니다 다 우리 세금이지요ㅠㅠ 제발 두줄서기가 제대로 행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에서 사는 처자이지만 몇 번 서울에 놀러갈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두줄서기 제대로 지켜주세요! 모바일로 작성해서 두서없는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