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지금의 나와 같다
치워야지 정리해야지 청소해야지 버릴건 버려야지 필요한건 얼른 사와야지
어디부터 손대고 정리할지 도무지 엄두를 못내지만
반드시 내가 해야될 일이기에 부담감만 쌓이고
어차피 다시 지저분해질거란 생각에 덜컥 겁이나
뭐든 도전하길 망설여져
결국 이럴거같단 생각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하고
서랍 깊이 들어있는 중요한 물건을 꺼내보지못하는 겁쟁이가 되어 알면서 손을 뻗어 잡지못하고 주변만 맴돈다
일어나라 아니 일어나자 슬슬 치워야지 정리해야지
내가 먼저 정해줄게 일단 이 글을 다 적으면 핸드폰으로 신나는 음악을 하나 틀어
그리고 차가운 물한잔 마시고 의자에 걸린 옷부터 정리하기로 하자
꿈보다 해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