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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門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95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15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10/16 09:26:26

이야기

 

세상의 모든 민초

큰 희망을 부른 문

 

세상 모든 집에는 갖가지

문이 있는데 그 이름 다양한

 

제집에 귀가할 때 가장

반기는 희망 행복의 문

 

대문을 지나면 만나는

각가지 행복의 방문

 

요즈음 더러는 현관을 열면

처음 만나는 중문도 있지만

 

오랜 전통적인 집 구조로는

대부분 따뜻한 느낌의 방문

 

그리고 옛날부터 대문을 통하여

집안으로 온갖 큰 복이 절로

찾아든다고 생각했던

 

그래서 대문은 복이 쉽게

찾아 들어오라고 해 돋는

동쪽을 향해 만들었다는

 

그래서 생긴 말이 보통

집은 남쪽을 향한 남향집

대문은 동쪽이라고 했었다는

 

그리고 틈새로는 창문도 두고

부엌 마루 사이 작은 문 만들어

음식 쉽게 운반 나르게 했었다는

 

모든 문은 희망을 부르는

대문은 큰 복을 불러들이는

그래서 대문 정성 담아 만드는

 

조용한 농촌엔 싸리나무로 만든 대문도

마루나 사랑방에서 밖을 내다보는 들창문

요즈음 현관문 현대적인 방법으로 만든 출입문

 

더러는 동네에도 문으로 이름

붙여진 곳도 곳곳에 있는데

 

서울의 특징적인 문에 붙여진

이름 숭례문 광화문 독립문

 

그렇게 동네 지역에 붙인 이름은

특별함을 상징하는 문이 있고

 

또 더러 행위를 높이 평가하여

이름 짓고 붙여진 곳도 있는데

 

효자문 효자를 자랑하고 또는

권장한다는 뜻으로 붙여진

 

서울 도봉산 아래 쌍문동 이름

그 옛날 효자문이 두 개 나란히

 

지난 옛날 효자가 양대에 이어

나왔다며 자랑스럽게 지은 이름

 

세상 복잡하고 날로 급변하면서

문에 대한 느낌도 야릇해진다는

 

누구와 누구 이름에 붙은 문 글씨

달라도 소리가 같아 더러는 오해를

 

이렇게 쓰면 대문을 뜻하고

이렇게 쓰면 성씨가 되는데

 

더러는 몇몇 글씨 소리로만

속 좁게 또는 야릇하게 생각

 

더러는 이상야릇하게

풀이하기도 한다는데

 

요 며칠 사이 누구는

어느 날 귀한 자리에서

그가 아차 실수 터진 입을

 

못되게 잘 못 놀려서 주변

어른들 입에 오르내리는 그래서

하는 말 입이 X 망나니라고 더러는

 

그를 흉보느라고 곳곳에서

수군댄다는 말도 옛날 어른들

말씀에는 읍내 있는 장마당에서는

 

절대로 시비 붙지 말라 했는데 그 이유는

몇몇 거친 장돌뱅이 입에서 나온 거친 말 행여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늘 조심해서 다니라고 했던

 

요즈음 어진 문이라는 어떤 良 文이라는

평소에도 입버릇 심하게 거칠다는 그래서

진작에 소문이 그의 입 참 지저분했었다는

 

그는 집안 전통이 그런 듯 겸손은 전혀 배우지 못한

평소에 해오던 말 중에도 거칠기로 이름난 그렇게

거친 입으로 온갖 눈살찌푸리는 지저분한 말

숫 한 이 가슴에 피멍 들었다는 말도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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