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 당선의 최고 1등 공신은 순시리, 2등은 닭년, 3등 공신 쩌리가 쥐새끼인 듯 합니다.

이니가 아무리 잘나고 잘생기고 똑똑하고 인품마저 훌륭한 먼치킨이면 뭐합니까.

친노가 무슨 불온 세력인 것 마냥 착각하는 머저리와 그 프로파간다에 낚인 얼간이들이 국민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순시리랑 유라가 제때 터뜨려주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이 될 거라는 찬사를 듣는 이니 당선을 보지도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정원 부정선거, 세월호, 국정교과서, 간첩 조작 사건, 메르스, AI, 경제 파탄, 외교 좆망 이 모든 거 다 합쳐도 게임이 될까말까 하던 판세를

구국의 성녀 순시리가 완벽하게 뒤집어 엎었죠.

게다가 우리나라 보수라는 색히들의 맨얼굴(더럽게 무능하면서 존내 국민을 호구 노예 취급하며 권위주의 위세만 떠는 부패한 꼰대 파시스트)을 이만큼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신 분이 이 세상에 어디 또 있겠습니까.

오죽했으면, 자칭 애국보수?라는 베충이들도 쪽팔려서 'ㅌ딱충'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닭년을 지지하고 댓통년으로 만들어 준 건 자기들이 아니라 ㅌ딱 노땅충들이라고 정신승리를 안하면 버티질 못하게끔 만들었죠. ㅎㅎㅎ

한국에서 제정신 가진 놈은 스스로를 '보수'라고 칭하지 못하게 된 겁니다.


저는 그래서 솔직하게 순시리한테 고마움마저 느낍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닭순시리를 용서해 줄 생각은 추호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