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이 베타일적부터 게임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꾸준히 게임을 즐기고 있는 롤유저 입니다.
그리고, 작년 시즌 12월에 처음으로 랭게임을 처음 해 봤습니다.
계속 랭게임에서 밴누르고 캐릭 고르는 상황이 너무 지루하고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일반 게임을 하는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랭크게임을 해서 인장을 달더라구요. 이 때부터 차츰 랭겜이 자신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심심한 아침에 삼일동안 배치고사를 치루고 9승1패의 전적으로 골드1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랭게임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반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저번시즌까지는 일반게임을 해도 언랭도 많고, 다양한 유저들과 매치가 되더군요.
그런데, 이번 패치가 이뤄지고, 다시 시즌이 열리고 난 뒤에 일반게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졌네요.
골드, 다이아 들의 비중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게임 하기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사람들 실력이 너무 뛰어나네요.
그런데, 만나는 사람들의 랭겜 등급이 높아질 수록 언어의 인성수준이 반비례해 가는 것이 보이더군요. 평상시에는 전체챗을 끄고 하는데, 어제는 한번 전체챗을 켜놓고 하루동안 롤을 즐겨 봤습니다. 아주 채팅창에 육두문자가 남발하고,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피곤해지더군요.
차라리 언랭이 게임을 편히 즐기기 좋은 거 같습니다.
게임하는 중간에 플레이어 신고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관전 모드에서도 채팅참을 볼 수 있을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