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종목이지만....
저 시간대면 해외축구 볼 만한건 다 끝나고
맥주와 치킨도 끝났겠지만....
시간되시면 한번 봐주시면 안될까요...
3살된 딸래미 보고 싶어서.. 하루에 한번 뿐인 영상전화를 기다리고(1.시차가 달라서, 2. 애기가 스마트폰만 달라고 졸라서 잘 안줄려고 해요)
현역 여자 국가대표선수중에 유일한 유부녀에 가장 나이 많은 선수
강해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맨날 꾹꾹 참는 우리 순두부 같은 사람
더 좋은 신랑 만나서 호강해야하는데...
못난 사람 만나서 고생만 하는 제 아내가 12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가 되어서 시합하는 첫 국제 경기입니다.
메달 못따도 좋으니...
후회없는 한발한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히... 응원해달라는 말보다는..
같이 봐주시면 하는 바램에 글 올려 봅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