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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작가가 쓴 '100개의 문장'
게시물ID : lovestory_718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f를가져요
추천 : 3
조회수 : 23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03 23:24:15
백 명의 작가가 한 문장씩, 모두 백 문장을 썼다. 전대미문(), 전대미문().

02. 항상 2명씩 짝지어 다녀야 했던 소녀 시절 교실은 간혹 홀수 총원이었기에 귀신처럼 남는 애가 꼭 있었다.박민정(소설가)

31. 31은 11번째 소수, 11은 5번째 소수, 나눌 수 없는 수로서 나눌 수 없는 자리에 놓여 있으니 발을 쭉 뻗고 자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신해욱(시인)

41. 우리 반은 41명이었고 누군가에게는 우리가 그저 41명 중 하나였을지도 모르지만, 그 애는 한 번도 나에게 41분의 1이었던 적이 없다. 전삼혜(소설가)

65. 온난화에 관심 있어요? - 북위 65도 알래스카에 사는 갈색 곰으로부터. 김은주(시인)

75. 75 B? 최진영(소설가)

96. 엄마, 나는 96번째 양을 셀 때마다 더러워져요. 이성민(소설가)

100. 나무에 난 상처를 쓰다듬어주니 가지가 100개나 되는 팔을 흔들어주네. 김기택(시인)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636&contents_id=58482

네이버에 괜찮은 포스팅이 있길래 몇 개 퍼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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