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美 ‘빅토리호’ 선원 러니씨
“맥아더 장군이 피란민 구조 지시… 1만4000명 탑승에 16시간 걸려… 질서있게 타던 장면 오래 기억나”
文대통령 6월말 방미때 만날 예정
“우리가 구출해낸 피란민 중에 한국의 새 대통령(문재인 대통령) 가족도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문 대통령의 부모가 (1950년 12월 흥남철수 때) 메러디스빅토리호에 타지 못했다면 (지금의) 문 대통령도 있기 어려웠을 겁니다.”
빅토리호의 상급선원으로 ‘흥남철수 작전’을 도왔던 로버트 러니 씨(90·변호사)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롱크스빌 자택에서 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과 한국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하며 “모든 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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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은 인생자체가 영화네요